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제주기자간담회, 당 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제주 기자 간담회
□ 일시 : 2008년 6월 19일 오전 11시
□ 장소 : 제주 칼 호텔
□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정세균 후보
아침 일찍 4.3평화공원을 다녀왔다. 4.3평화공원에 통합민주당이 4.3지킴이가 되겠습니라고 쓰고 왔다. 지금 나라가 어렵다. 특히 경제문제가 어려워서 국민여러분들 걱정이 많으시고 제주도민 여러분들도 걱정이 많은 줄 안다. 고유가의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이 제주도일 수 있다. 항공요금이 급격하게 올랐고 또 오르게 되어있어서 도민여러분 얼마나 걱정이 크십니까. 뿐만 아니라 사료값, 모든 물가가 너무 폭등해서 서민생활이 아주 어렵다. 그러나 정부는 제대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구경만 하는 양상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는 과거 국민의 정부 10년 동안 우리가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폐기하고자 하는 경우에 따라서는 후퇴하고자 하는 그런 기류를 하고 있다. 참으로 잘못된 일이다. 이것은 지방만의 일이 아니고 국가균형발전이 후퇴할때 그것은 국가경쟁력을 좀먹을 수 있다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고 지방은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의견을 제시하는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희 통합민주당은 국민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50년 정통민주세력으로 지금까지 문맥을 이어왔지만 5.31지방선거이후에 대선, 총선을 참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반성도 하고 환골탈태해야 된다는 저희들의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가 통합민주당의 대표로 출마하면서 저는 완전히 변화하겠다. 완전히 달라지겠다. 그리고 우리의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한나라당과 유능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을 제가 만들겠다는 결심과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해서 도민 여러분을 뵙고 있다. 과거의 부족한 점은 철저히 반성하고 청산하면서 미래의 국민을 향해서 어떤 지향점을 말씀드리고 정체성을 어떻게 확립하고, 당원동지들과 함께 어떤 정당을 건설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하는 그런 전대를 통해서 꼭 한나라당 오만과 독선과 독주를 제대로 견제하는 물론이고 이 나라의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제주의 명예도민이다. 제주도의 명예도민으로써 지난 4.9일 총선거에서 도민여러분께서 통합민주당 후보 강창일, 김재윤, 김우남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제주도에서는 책임있는 여당처럼 우리가 책임지고 제주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저희 당의 저의 결심을 말씀드리면서 마치겠다.
◎ 정대철 후보
반갑다. 민주당은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왜냐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헌정사상 유례없는 10%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국민의 지지도가 10%에 맴돌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해서 국민적 지지, 국민적 신뢰를 확립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를 유의해야겠다. 첫째는 저희 민주당이 몇 개월 전에 통합이 됐다. 물리적으로 통합됐지만 화학적으로 통합되지 못했다. 아직도 불신과, 반목, 나눠먹기식으로 어느 지역에서는 아직도 25%, 30% ,40%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정당이 되었다. 완전통합, 하나로 되는 통합을 맏이인 정대철이가 잘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실패한 열린우리당의 냄새를 그림자를 지워버려야겠다. 냄새를 뽑고 그림자를 지워버려야겠다. 지금 어떤 의미에서 통합민주당이 국민적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전국정당을 만들어야겠다. 저뿐만 아니라 정당전체의 문제라 대단히 마음아픈 사실이다. 특별히 우리 민주당도 다른 정당에 비해 좀 나은 편이지만 우리 당이 갖고 있는 취약점을 보완해서 국민들이 볼 때 전국정당이라는 그런 정당을 만들어내는데 특히 이미지상을 만들어내는데 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고 그걸 만들어내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넷째 우리 민주당이 정체성과 정통성의 혼란이 왔다. 분열, 통합, 분열, 통합을 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왔는데 정체성에 정통성을 바로 잡아서 당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만들어내겠다는 말씀드린다.
이와 아울러 최근 우리 당이 겪고 있는 등원문제를 한마디 덧붙여서 말씀드리겠다. 가능한 한 빨리 등원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실기해서는 안된다. 저는 처음부터 장외 국회내 투쟁을 병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좋은 투쟁장소, 우리가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 국민이 당연히, 헌법이 당연히 보장하는 장소를 방기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당 지도부는 이럴 때일수록 등원투쟁의 당위성과 효율성과 국민과 당원과 국회의원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등원을 구성시켜서 국회내에서 투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 지도부의 책임방기고 유기다. 빨리 그렇게 해주시길 바란다.
◎ 추미애 후보
반갑다. 저 추미애는 제주 4.3을 밝히기 위해서 정부의 문서보존소와 서고까지 다 뒤지면서 증인을 발굴해냄으로써 제주 4.3문제를 풀 수 있는 단추를 열었던 사람이다. 제가 4.3에 몰두한 것은 과거의 통합도 필요하다. 시대와의 통합도 필요하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항상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향하는 그런 정당의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당 밖의 일을 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민주당 마찬가지다. 새 얼굴로 민심을 수용해내면서 과거와의 통합도 필요한 그런 시점에 와있다. 제가 4월 9일 총선 참패 이후에 서울에서 당선된 7명중 한 사람으로서 이대로 해서는 안되겠다, 어떻게 하다 당이 이 모양이 되었느냐는 우려를 가지고 민심탐방을 했다. 바닥민심은 야당을 포기하지 않았다. 야당이 조속히 지도력과 구심점을 구축해서 다시 일어서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권을 내준 당 인물을 바꾸라는 심각한 민심이 있었다. 새롭게 얼굴을 바꿔라, 다시 일어서라. 변화를 하라는 것이 민심이었다. 이번 전당대회가 그저 그냥 지도체제를 밋밋하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를 새 얼굴로 내세워서 국민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전당대회라고 본다. 저 추미애는 당 대표가 된다면 당의 새 얼굴로서 민심에 다가가서 우리 당의 지지율을 올릴 자신이 있다. 5년뒤에 정권을 찾아올 수 있는 그러한 대표로 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해서 저 추미애가 어느 누구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다 미래세력으로서 이명박을 정점으로 하는 산업화 세력에 맞설 수 있는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과거에 대한 책임은 묻되 과거 당을 실패로 전면에 나서서 지휘를 잘못했던 분들이 잠깐 뒤로 물러서 주신다면 뒤에 잠깐 서계신다면 앞장서서 당을 국민의 정당으로 일으켜 세우겠다. 이 문제는 당의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을 과거 당의 전면에 서계셨던 분들이 뒤로 잠깐 서 계셔주신다면 제가 그분들하고도 손을 잡고 당의 진로와 역할을 모색해서 협력해서 일을 하겠다.
당 대표가 된다면 민주주의 원칙과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분들을 전면에 포진하여 한 분 한 분 모시고 미래세력으로서 당을 이끌고자 한다. 모두 다 그런 역할과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저 추미애는 계파와 조직을 초월하여 계파와 조직을 다 아우르면서 당평인사를 통해서 당을 통합으로 이끌것이다. 사실 저는 분열을 반대한 것이다. 아무런 조직, 계파없이 혈혈단신으로 지난 대통령 예비경선에도 뛰어든 사람이다. 오로지 제가 내세은 것은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이다. 제주4.3, 통합을 외쳤던 제 자신이 우리세력을 미래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역사의 주역으로 바꾸기 위해서 그들을 모으기 위해서 탕평인사를 통한 그런 통합의 적임자라 생각한다. 앞으로 저는 우리 당을 국민과 소통되게 하는 국민소통센터을 만들어 당원 한 분 한 분이 정책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서 개방형 국민정당으로 만들겠다. 다시 한 번 우리 민주당이 역사와 시대를 책임지는 당으로 이끌어내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제주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꼭 좀 도와달라. 감사드린다.
2008년 6월 19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