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한나라당의 현주소는 복제 민정당
한나라당의 현주소는 복제 민정당
한나라당이 시위대와 민주당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 정부 담화 내용과 한나라당의 주장은 5공화국 말기 상황과 판박이다.
“일부 야당이 불법적 폭력 난동에 깊이 개입해 선량한 시민을 선동, 사회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는 점을 심각히 유의하고자 한다”
이것은 87년 6.10 항쟁 직후 전두환 정부와 민정당이 합동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당시 야당을 협박한 내용이다.
"진실을 밝혔던 촛불에는 외면당했던 그들이 이제 불법 폭력으로 변질된 그 과격시위대의 선두에 서서 원내 제1야당이라는 위치마저 저버린 채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
이것은 한나라당의 오늘 논평이다.
마치 복제된 민정당을 보는 것 같다. 정권과 국민 사이에서 눈치만 보던 한나라당이 결국 민정당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나라당이 21년 전 민주주의 압살에 앞장서던 그 인식으로 민주주의를 말한다는 것은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국민과 야당의 투쟁은 민주주의 수호 투쟁이다.
한나라당은 야당과 국민에 대한 모욕적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
2008년 6월 29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