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은 임기동안만이라도 잘 할 궁리부터 하시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은 임기동안만이라도 잘 할 궁리부터 하시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0년 치러질 서울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시장이 연임 의사를 거론하는 것은 염불보다 잿밥에만 신경쓰는 격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오락가락의 ‘뉴타운 사기공약(空約)’에 편승해서 서울 시민을 우롱했던 장본인이다.
또한 ‘시민보호’에 앞장서야할 서울시장으로서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잔디보호’라는 명목을 내쫓으려해 시민들을 잔디보다도 못한 취급을 해 원성을 산 바도 있다.
더구나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미명 아래 국정원,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안전 및 방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마치 대권주자라도 된 냥 호들갑을 떨고 있다.
한나라당 인사들의 국민무시, 국민기만, 국민우롱은 고질병으로 번지고 있고, 나라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는 밥 그릇 싸움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한 오세훈 시장이 성급하게 연임 운운한 것으로 보이나, 먼저 어떻게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인지 궁리하는 것이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시장의 도리일 것이다.
2008년 8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