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4
  • 게시일 : 2008-08-14 09:49:21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8월 14일 오전 9시 2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KBS 임시 이사회 관련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 이후 KBS 후임 사장을 인선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이사회
가 어제 파행으로 끝났다. 임시이사회 직전에 마포의 한 호텔로 이사회 장소를 옮겨서 야당 성향의 이사들을 따돌렸다. 정연주 전 사장 해임의결 할 때에도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이 사복경찰
의 호위를 받으며 여당 성향의 이사들로만 해임 의결안을 해치웠다. 그리고 이번에는 후임사장 인
선절차를 의논하기 위한 임시이사회를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행태로 장소를 옮겨 해치웠다.

KBS 후임사장 인선절차를 위한 이사회가 시작부터 이 모양이라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게 해 국민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을 국민은 어디에도 없다. 외부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을 할 수는 있으나 KBS 이사회에서 독립적으로 마지막에게 결정을 한다는 절차를 밟는다고 한다면 낙하산 사장 임명을 위한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는 KBS 후임사장이 임명되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정부여당이 국가기관을 총동원하고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면서까지 거듭나게 하겠다는 공영방송의 실체가 이런 것이라면 돌아오는 것은 국민의 강한 저항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시작부터 파행인 KBS 후임사장 인선절차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절차와 투명한 공개를 통해서 후임사장 인선이 이뤄져야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는 바이다.

2008년 8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