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민심의 가이드라인은 어청수 경찰청장 OUT!
민심의 가이드라인은 어청수 경찰청장 OUT!
어제(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이 국민을 대표한 대의기관인 국회를 상대로 거짓 보고를 했다.
어청수 청장은 ‘촛불문화제 과정에서 유모차에 소화기 뿌린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질문에 ‘보고 받은 것에 의하면 직접 뿌린 것이 아니다. 시위대들이 버스를 습격하는 과정에서 소화기를 뿌렸는데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가 시위대에 가까이 접근했다’고 답변했다.
이는 명백히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고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28일 오후 4시 경복근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채 100일도 안된 일이며, 그 기록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따라서 어청수 청장은 자신의 보고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허위답변인 것인지, 아니면 부하들로부터 거짓보고를 받은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만약 거짓보고를 받은 것이라면, 경찰조직의 심각한 기강해이이자, 경찰청장을 우습게 본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고, 어청수 청장이 허위답변을 한 것이라면 경찰청장이 국회에 거짓말로 보고를 한 것이 된다.
어청수 청장은 더 이상 후배경찰들을 욕보이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라. 대통령과 대통령의 형님이 뒤를 봐준다고 해서 국민을 우롱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낯부끄럽지도 않은가?
민심의 분명한 가이드라인은 어청수 경찰청장이 이제 그만 물러나라는 것이다.
2008년 9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