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김유정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7
  • 게시일 : 2008-09-20 14:35:44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14:00
□ 장소 : 국회 정론관


□ 25일 영수회담 관련
25일로 예정된 영수회담은 정세균 대표체제 출범 후 대통령과의 첫 회동이라는 점에서 환영하고 기대한다.이번 오찬회동이  경제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에 걸쳐 깊이 있고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아울러 앞으로 여야가 서로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펼쳐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기를 바란다.

□ 경찰 촛불집회 유모차부대 수사 관련
경찰이 촛불집회 당시 유모차를 끌고 나와 정부의 졸속쇠고기협상에 항의한 엄마들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한다. 유모차를 끌고 촛불시위 현장에 나온 엄마들은 과연 누구인가? 고통스런 입덧의 기간을 꾹 참고, 열 달을 품어 낳은 자식들의 건강걱정에 한걸음에 달려 나온 엄마들이 아니었나? 경찰은, 유모차 부대가 촛불시위에 들고 나온 노란 풍선의 구입 경위를 캐물었다고 한다.또한, 이들의 죄명이 집시법과 일반교통법 위반이며 아줌마들을 선동한 혐의라고 한다. 여차하면 그 남편들까지도 잡아들일 태세이다. 참 기가 막힌 현실이다.자식걱정에 날마다 피가 마르는 것이 엄마들 마음이다. 하물며 자식들 먹거리가 위협받는다는데 분노하지 않을 엄마들이 어디 있겠는가.법질서 확립이라는 미명하에 자식걱정하는 죄없는 엄마들까지 잡아들여, 공안정국의 볼모로 삼으려하는 대한민국 경찰은 대오각성해야 한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하루속히 속죄하고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나 힘써야 할 것이다.  국민탄압, 종교탄압에 이어 엄마탄압까지 자행하고 있는 경찰은 당장 이 수치스러운 행태를 거두어 들이고, 단 하루만이라도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길 기대한다.


□ 통일부의 역사교과서 개정요구 관련
통일부가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햇볕정책이라는 용어를 화해협력정책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교과서 58곳을 개정요청했다.국방부의 역사교과서 개정요구에 이어 통일부까지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대착오적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더군다나 금강산사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조금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통일부의 요구는 냉전시대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논리이다.지금 통일부가 할 일은 어떻게든 경색된 남북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의지와 실천이다. 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부인하고, 남북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구시대적 발상은 하루속히 철회해야 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역사의 실체적 진실은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  표적보복인사에 대한 KBS 이병순 사장의 답변 관련 
표적보복인사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이병순 KBS사장이  “내가 안했고 각 본부장이 했다‘ 는 기가 막힌 답변을 했다.조계사 흉기사건이나 대통령 사위 내사 사건에 대한  보도 누락, 또 시사프로그램 폐지결정도 내가 안했다며 시종일관 변명하고 있다. 남을 탓하고 남에게 핑계대는 게 이명박 정권의 특성이라지만, 법적 절차적 하자를 안은 누더기 낙하산을 타고 내려간 이병순 사장의 태도는 금도를 넘어섰다. 사장의 결재도 없이 이루어지는 인사가 있나? 핑계를 대다 못해 아랫사람 탓을 하고 있다. 궁하면 통한다지만 궁지에 몰리니 내가 안했다이고 모른다인가. 이병순 사장에게선 최소한의 양심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인 듯하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울화가 치밀어, 추분이 낼모레여도 덥기만 하다.

   
                                                       2008년 9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