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망언의 달인’ 전여옥 의원 먼저 반성하라
‘망언의 달인’ 전여옥 의원 먼저 반성하라
‘6.15선언 폄하발언’, ‘노숙자 정리발언’, ‘촛불집회는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운운하며 수많은 ‘망언의 무한도전’을 하고 있는 전여옥 의원이 이번엔 한나라당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2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은 뇌는 작고 몸뚱이는 커버린 초식공룡”, “아직도 친이니, 친박이니 하는 밥그릇 싸움에 친국민이 실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갑제씨의 말을 빌어 “이명박, 박근혜, 이회창이라는 보수정치인이 ‘촛불’에 대한 두려움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나 ‘친국민’을 위해서는 전여옥 의원 스스로의 반성이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전 의원은 촛불시민을 국민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무책임한 정부에 항의해 스스로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삼삼오오 몰려나온 선량한 시민들을 혼란을 부추기는 ‘악령과 같은 존재’로만 몰아붙였으니 말이다.
전 의원은 과거 햇볕정책을 부정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치매노인이 서 있다가 합의해 준 게 6.15 선언”이라는 극단적 망언을 퍼부었던 전력의 소유자이다.
전여옥 의원은 진정 ‘친국민 정당 한나라당’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과거의 틀에 매여 지난 정권을 부정하고,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며, 다양화 된 사회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스스로의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다.
2008년 9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