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옥희씨 공천비리 사건, 이재오 전의원을 조사하라
김옥희씨 공천비리 사건, 이재오 전의원을 조사하라
어제(23일) 이루어진 대통령처형 공천비리사건에 대한 제4차 공판에서 김옥희씨와 김종원씨가 180도 다른 주장을 벌이며 거짓공방을 하는가 하면, 이재오 전의원이 관련되었다는 매우 충격적인 발언이 터져 나왔다.
공천비리사건에 연루된 김태환씨가 ‘김옥희씨에게 (돌려주지 않은) 돈의 사용처’를 묻자, ‘미국에 있는 이재오씨한테 돈이 가 있다’면서 ‘일이 잘못되면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다치니까 네가 혼자 책임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3월 이재오 전 의원의 홈페이지에 '김종원 이사장은 비례대표로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김 이사장이 이 전 의원의 추천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선대위 교통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는 얘기도 나돈 바 있다.
따라서 검찰은 김태환씨의 진술을 유야무야하지 넘기지 말고, 객관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서라도 이재오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
또 다시 권력실세 봐주기, 도마뱀 꼬리자르기식의 수사을 자초하지 말기 바란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도 하늘이 보이지 않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점을 검찰은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9월2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