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차별금지법의 필요성과 가능성 토론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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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8-09-29 17:25:10

종교차별금지법의 필요성과 가능성 토론회

□ 일시 : 2008년 9월 29일 16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정세균 대표 축사

바쁘신 가운데도 존경하는 청화 큰스님을 비롯해서 불교계의 여러 지도자, 신도 여러분께서 함께한 것을 보면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큰 것 같다. 종교편향과 종교차별과 관련해서 대한민국은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나라이고, 종교의 자유가 헌법적 권한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민주정당으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공감대가 저희 당의 불자의원들을 중심으로 마련되어 이런 토론회가 준비되었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크게는 상당한 정도의 신도를 갖고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작은 종교도 있지만 모든 종교가 잘 공존하면서 그동안 어떠한 심각한 갈등도 없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행스러운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화롭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풍토는 앞으로도 지속되어야한다. 만약 이런데 걸림돌이 있다면 걸림돌이 커져서 정말 큰 사회적인, 국가적인 문제가 되기 전에 초기에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지혜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종교 간에 서로 공존하면서 잘 지내왔는데 이런 풍토가 깨지려고 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바로 지금 초기에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종교는 사실 처음에 시작할 때 특정국에 새로 포교할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해본다고 하면 지금 상당한 정도의 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종교들도 과거의 역사를 한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여러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나오셔서 주제발표도 듣고, 토론도 하는 자리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좋은 계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토론회를 준비해주신 연등회 최문순 회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희 당의 문화관광위원회 위원들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등회와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고, 당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의 입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토론회가 종교의 자유를 더 잘 보장하고 우리 국민들이 평안과 희망의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08년 9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