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누가 역사를 정권에 예속시키려는가
누가 역사를 정권에 예속시키려는가
한국사학회 등 21개 역사 연구단체가 이명박 정부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개정 움직임에 대해 "역사학의 전문성 및 역사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여당은 역사학계와 교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언행을 중단하고 소모적 이념논쟁을 중지하라“고 성토했다.
역사학계의 주장대로 현행 근현대사 교과서를 '좌편향'으로 규정하는 관점은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는 세력의 인식을 받아들인 명백한 역사퇴행이다.
수구독재의 낡은 논리로 역사교육을 왜곡하려는 시도는 있을 수 없다.
군사독재시절처럼 역사교육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라면, 이명박 정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008년 10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