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서갑원 수석부대표, 이명박 대통령 KBS 라디오 연설 관련 브리핑
서갑원 수석부대표, 이명박 대통령 KBS 라디오 연설 관련 브리핑
▷ 일 시 : 2008년 10월 14일
▷ 장 소 : 국회정론관
어제 방송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청와대가 기획하고 이병순 KBS사장이 연출한 첫 번째 합작품이다.
이는 공영방송 KBS를 이명박 정권의 시녀로 전락시키는 신호탄이다.
이명박 정부는 초법적으로 KBS 사장을 교체하고, 현 정부에 비판적인 프로그램 담당자들에게 보복인사를 단행하더니, 드디어 공영방송 KBS를 이명박 대통령 전용 채널로 활용하는 시도를 감행한 것이다.
MBC와 SBS는 뉴스의 가치성과 방송의 공정성을 고려하여 중계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KBS 편성책임자는 "경제상황에 대한 대통령 담화"라는 거짓말로 직원들을 속여가며, 국민의 소중한 공영전파를 정권에 헌납하였다.
오죽했으면 KBS PD들이 긴급 총회를 열어 "공영방송 전파를 권력에 내준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하고, "앞으로 진행될 대통령의 추가방송을 저지하겠다"고 천명하였겠는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KBS는 국민의 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내몰고 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기도를 국민과 함께 막아낼 것이다. KBS 이병순 사장은 권력의 눈치 보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민주당이 요청한 반론권을 수용하고 회답해야 할 것이다.
2008년 10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