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교과서 검인정제 근간 흔드는 교과부의 굴욕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7
  • 게시일 : 2008-10-15 16:22:54

교과서 검인정제 근간 흔드는 교과부의 굴욕


지난 8일 21개 역사 연구단체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개정 움직임에 대해 소모적 이념논쟁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반발했다.
이번에는 국사편찬위도 “253개 수정요구안에 대해 의견을 내지 않기로 했다”며 반발했다.

상황이 다급해진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6종 수정요구안에 대해 직접 검토해 수정하겠다고 나섰다.
교과부는 출판사와 집필자가 수정을 거부할 경우 검정취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교과서 검인정 체제’는 역사의 다양성을 수호하고, 역사가 권력에 예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97년 이루어진 역사학계의 숙원이었다. 교과부의 최근 행태는 정부가 스스로 만든 검정교과서 제도의 근간을 흔들려는 매우 위험한 시도다.
  
역사를 정권의 입맛대로 재단하고, 다시 군사독재시절로 회귀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무모한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2008년 10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