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유인촌 장관의 막말 욕설은 이미 예고되었던 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6
  • 게시일 : 2008-10-28 10:54:25


유인촌 장관의 막말 욕설은 이미 예고되었던 일


유인촌 장관의 국감장 막말 욕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채워준 완장을 차고 인사숙청으로 임기를 시작할 때 이미 예고되었던 일이다.

이름까지 거명해가며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퇴압박을 가하는가 하면
‘예술적 성취’ 운운하며 기관장들을 품평하는 등
문화예술계 선배들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문화예술 지원에도 경쟁원리를 도입하겠다며 상업적 논리만을 앞세워 문화계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유 장관은 그야말로 점령군이었다.

촛불집회 때에는 불법 시위 엄단 운운하며 촛불을 끄라는 대국민 협박도 서슴치 않았고,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해 불교계가 분노하고 있을 때 “종교편향은 없어야 해요, 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라는 말로 엉터리 대변인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정책보도 분석 자료지원사업’이라는 이름을 달아 정부 비판적인 인터넷 댓글을 감시하고, 이를 수사기관에 매일 두 차례씩 전달하는 네티즌 사찰을 자행했으며 ‘사이버 모욕죄’까지 도입하겠단다.

IOC 위원 선임과정의 보도통제, 한국언론재단 박래부 이사장 사퇴압박, 종교방송과 지역방송 폄훼 발언까지 언론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말살시키고, 언론마저 정글의 법칙 속으로 밀어넣으려는 위험천만한 언론관을 여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정권의 입맛에 맞는 언론 길들이기를 주도해 온 것이다.

유 장관은 취임 후 지금까지 국민 무시, 언론 모독의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이명박 정권의 일방통행식 언론관과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문화예술관을 여지없이 드러내 온 유 장관은 이미 언어폭력을 행사해 온 것이다. 그러니 국감장에서의 그 정도 욕설은 이미 예고된 것 아니었겠나?

유 장관은 뒷짐진 거만한 태도로 억지 사과 한마디 해 놓고 책임을 모면하려 해서는 안 된다. 무례한 정권의 오만한 대변인이었음을 깊이 사죄하고 즉각 물러나는 것이 그나마 남아있는 유 장관의 연기자로서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2008년 10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