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정권의 언론특보 낙하산 투입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명박 정권의 언론특보 낙하산 투입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이명박 대선캠프 언론특보를 지낸 바 있는 임은순씨가 신문유통원장으로 내정됐다.
신문유통원은 공동배달을 통해 신문사 경영의 활로를 뚫어주고, 신문사들이 양적경쟁이 대신 질적 경쟁을 벌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줌으로써 신문시장 전체를 보호 육성하고, 여론의 다양성에 기여함으로써 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게 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런 자리에 이명박 대선캠프 언론특보를 지낸 사람을 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권력이 언론을 떡 주무 듯이 하겠다는 대국민선전포고다.
한나라당은 2007년 10월 이명박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서 40여 명의 언론․방송 특보단을 매머드급으로 구성해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낙하산으로 투입된 인사가 벌써 7명에 이르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불법 낙하산 투입이 이루어질지 걱정스럽다.
이명박 정권은 능력이나 자질, 도덕성에 대한 고려는 없이 제 식구 감싸기에만 연연하고 있다. 목불인견이다. 이명박 정권은 부디 과거독재정권을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 이명박 캠프 언론특보 출신 낙하산 인사 명단
구본홍(방송특보단 상임특보) 30초만에 날치기 임명된 지 105일째 맞이하고 있고 16년만에 대량해고사태를 만들고, 직원들로부터 퇴장명령 받고도 현재까지 YTN 사장직 유지
김인규(방송전략실장) KBS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르다, 낙마 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양휘부(방송특보단 상임특보)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최규철(언론위 부위원장)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정국록(언론특보 출신) 아리랑 TV 사장
이몽룡(일반특보) SKY Life 사장
임은순(언론특보) 신문유통원장 내정
2008년 10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