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의 인권위 협박은 적반하장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3
  • 게시일 : 2008-10-31 15:33:09

한나라당의 인권위 협박은 적반하장이다


지난 2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네 차례의 지지부진한 논의 끝에 마침내 촛불집회과정에서 경찰의 폭력진압과 인권침해를 인정했다.

그런데 30일 국가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인권위를 향해 ‘좌파세력 2중대’, ‘태생적으로 인적구성이 잘못된 단체’, ‘폭력적 시위문화 방조단체’ 등 적반하장식의 막말을 쏟아내며 ‘인권위 폐지’까지 들먹였다.

촛불집회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은 보려하지 않고, 소수의 폭력만을 부각시켜 다수 시위참여자들을 폭도처럼 몰아가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편향된 상황인식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평화로운 시위를 유지하려는 시민을 군화발로 짓밟고, 방패로 내리찍고, 물대포로 가격하고, 현역의원을 아스팔트에 내동댕이치는 무자비한 진압이 인권탄압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한나라당은 집권당으로서 경찰의 공안탄압과 인권유린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할 판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이성적 태도가 향후 인권위의 독립성 변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감시해 나갈 것이다.  

2008년 10월 31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