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교과서 교체 압력 넣는 ‘교장연수’ 중단하라
교과서 교체 압력 넣는 ‘교장연수’ 중단하라
서울시교육청이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연수의 목적은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학교장과 운영진에게 압력을 행사해 교과서를 바꾸겠다는 불순한 의도일 뿐이다.
교육청이 학교 자율사항인 교과서 선정에 대해 법적 근거도 없이 재선정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정된 교과서에 대해 채택변경을 공공연히 요구하는 것은 정권차원의 압력이요, 시대역행적 행태다.
또 이러한 행태로 인해 일선 학교현장이 이념갈등의 장으로 변질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역사를 정권의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이 낡은 수구논리를 강요하며, 자라나는 세대의 역사관을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2008년 11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