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KBS는 정권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이다
KBS는 정권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이다
KBS가 와 을 각각 과 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키로 하자 KBS 기자협회와 PD협회의 반발이 거세다.
기자협회와 PD협회는 공동 성명에서 “우리 KBS 채널과 프로그램의 주인은 청와대와 정권이 아닌 수신료를 내는 국민과 시청자”라며 “국민을 위한 비판과 감시기능이 생명인 공영방송 제작진으로서 우리는 현재 KBS 편성과 개편이 정권의 방송, 관영방송으로 가는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KBS 편성과 개편이 정권의 방송, 관영방송으로 가는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KBS 기자협회와 PD협회의 주장에 동의한다.
과거 전두환 정권시절 당시의 ‘땡전 뉴스’가 ‘땡이 뉴스’로 둔갑해 톱기사를 장식하고, 정권을 비판하는 입에 재갈을 물리는 불행한 사태가 ‘재방송’되서는 안 된다.
정권의 의지에 따라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이 휘둘린다면 더 이상 공영방송으로 바로 설 수 없다.
만일 이명박 정권이 공영방송인 KBS를 관영방송으로 ‘개편’한다면 민주당은 KBS의 참언론인은 물론 국민과 함께 이를 단호히 저지할 것이다.
2008년 11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