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2008 교통장애인 재활대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1
  • 게시일 : 2008-11-18 15:56:59

2008 교통장애인 재활대회 축사

□ 일시 : 2008년 11월 18일 11:00
□ 장소 : KBS 88제1체육관

■ 정세균 대표

여러분 반갑다. 날씨가 추운데 오시느라 힘들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다. 감사드린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임통일 회장께서는 벌써 10년도 넘었다. 처음에 조촐하게 출발하셨을 텐데 지금은 회원이 10만 명이나 되고, 교통장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큰 수고를 하고 계신다. 여러분께서 훌륭한 리더를 두고 계셨다고 생각한다. 임통일 회장님께서 지금까지 수고가 많으셨는데 앞으로 더 많이 수고하시라고 박수 한 번 주시기 바란다.

앞서 정혜진양, 김민재씨, 박수빈양 세분의 장애를 극복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면서 정말 가슴이 뭉클함을 느꼈다.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최고 영웅이 누구냐 하면 이 세분을 꼽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나 그 내용을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보신 분들은 재활도 가능하고, 자립도 가능하겠다는 판단을 하실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귀감이 된 것 같다. 제가 보니 여성이 두 분이고, 남성이 한 분이 하셨는데 역시 여성이 강한 것 같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의 모성이 거기서 나오는 것 같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제가 교통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4~5년 전에 만들어 17대 국회에서 4년간 회장을 했다. 교통부문에서 문제가 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를 선진화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모임을 만들어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도 확충하는 노력을 해왔다. 그런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교통문화를 선진화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교통장애인과 관련해, 우선 교통사고를 방지해서 장애인이 더 많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첫째라고 생각한다. 교통문화를 선진화하는 노력을 하면 가능할 것이다. 두 번째로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된 사람들을 잘 돌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가능하면 예방을 하고 문제가 생기면 잘 도와드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임통일 회장님, 정부당국, 정하균 의원님 등과 함께 힘을 모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분을 비롯한 전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복지 수준도 향상되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선진화가 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졌으면 복지수준도 거기에 맞게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기 국회에서도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앞으로도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하루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해 마지않는다.

2008년 11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