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인사말
정세균 대표, 인사말
□ 일시 : 2008년 12월 1일 12:00
□ 장소 : 여의도 외백
■ 정세균 대표
제가 자주 뵙자고 했는데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면서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선배들의 요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봤다. 아무래도 작년이 제일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당이 이합집산하고, 대선에 참패한 작년이 제일 어려웠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지금이 어려운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당이 통합되고 전당대회도 잘 치렀지만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이후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서 저희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못내 선배들께서 걱정이 크시리라 생각한다. 특히 정당은 지지도를 먹고 산다고 하는데, 지지도가 잘 오르지 않고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당에 아직은 마음을 크게 열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점 때문에 제일 걱정이 크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시니어 선배들께서 뭉쳐서 당에 여러 가지 조언도 하고, 지도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런 모임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당을 책임지고 있는 저로서는 대단히 감사하고, 백만 원군을 얻은 심정이다. 경륜과 경륜에 못지않은 패기를 가진 시니어 분들이 저희들에게 좋은 길잡이를 해주신다면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뜻을 잘 받들고 당을 제대로 잘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벌써 2~3개월이 지났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인데, 그간에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우리당이 소중하게 생각하며 10년간 소중히 가꿔온 남북문제가 완전 물거품 되고, 경제와 남북문제가 10년 전으로 후퇴하고 민주화가 20년 전으로 후퇴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떻게든 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고심을 하고 있다. 과거 민주화운동에 많은 역할을 하셨고, 남북문제와 경제문제에 큰 역할을 하신 선배님들께서 앞으로도 당에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08년 12월 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