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지금이 ‘빛 잔치’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낭비할 때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12-02

지금이 ‘빛 잔치’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낭비할 때인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백화점, 호텔, 은행 및 기업체 등에 ‘야간경관조명사업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서울시는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라경제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어서 시민들의 삶은 불안하기만 한데 서울시는 ‘빛 잔치’로 시민들의 혈세를 흥청망청 낭비하겠다고 한다.

어제 오세훈 시장은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97년 외환위기로 모두가 허리띠를 동여맸을 때에도 자선냄비 모금액이 예전에 비해 늘었다’며 ‘시민들의 저력이 올 겨울에도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겨울나기가 걱정스럽기만 한 시민들에게는 모금운동에 동참하라고 독려하면서 자신들은 시민혈세로 ‘빛잔치’를 하겠다는 서울시의 뻔뻔한 이중적인 태도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진정으로 서울 시민들이 훈훈한 겨울나기를 하기 바란다면 서울시 먼저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2008년 12월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