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민주정책포럼 조찬강연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8-12-11

제10차 민주정책포럼 조찬강연회


□ 일시 : 2008년 12월 11일 7:30
□ 장소 : 국회 귀빈식당

■정세균 대표

오늘 연구원에서 아주 유명인사를 모셨다. 김어준 대표는 이 자리에 계신 장상 총리께는 아마 유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젊은 세대에는 유명하다. 저도 잘 알고 있다. 김 대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아주 힘들었다. 너무 내용이 앞서가다 보니 쫓아가기가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민주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하는 점에 공감한다. 지난 전당대회도 그런 슬로건을 내걸었다. 우선 체제 정비가 잘 끝났고, 뉴민주당 선언을 준비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는 것 같지 않다. 슬로우 무빙(slow-moving)하는 것 같아 조금 걱정이다. 그래도 우리는 변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김어준 대표처럼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특별한 분을 모셔서 말씀을 듣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오늘 이른 아침에 어찌 보면 껄끄러운 청중일 수 있는데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변화의 에이전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

뉴민주당 플랜과 관련해 오늘 초청인사인 김어준 대표는 98년도 우리나라 최초로 정치풍자 패러디 사이트인 ‘딴지일보’를 만들었다. 획기적인 일이었다. 정치를 자유롭게 비판하고 풍자하고, 그 당시에 국민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의 통로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 참여, 개방, 공유가 소위 말하는 웹2.0이다. 그런 힘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이다. 민주당은 전자투표 도입, 인터넷 국민 참여를 도입한 정당이다. 시대에 앞서갔던 민주당이 최근에 와서는 시대에 뒤처지는 느낌이다. 이러한 결과는 어떤 식으로든 시대를 끌어갈 수 없고 집권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노플이다. 관심이 없는 것이 더욱 무섭다. 민주당이 어떻게 해서 온라인 시대를 끌어갈 수 있는가 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김어준 대표를 모셨다.

민주당 대변인실
2008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