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회 ‘계엄군’으로 둔갑한 국회 사무처
국회 ‘계엄군’으로 둔갑한 국회 사무처
국회 사무처가 군사독재시절의 계엄군 행세를 자처하고 나섰다.
국회 사무처는 소속 경위들을 동원해 한국기자협회, 전국 언론노동조합 등 언론 시민단체 대표들의 국회 입장을 30여분간 저지했다.
언론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국회 면회실에서 ‘한나라당 언론장악 7대 악법 강행 저지 기자회견’과 민주당 대표 면담 등을 위해 국회 입장을 요청했다.
국회 사무처는 특히 민주당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면회실을 직접 찾아가 언론단체 대표들과의 면담 약속을 확인해 주었으나 ‘국회 질서유지’를 주장하면서 언론단체 대표들의 입장을 불허했다.
국회 사무처는 현역 국회의원이 신분을 보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언론단체 대표들의 국회 입장을 저지한 이유와 그 배후가 누구인지 우선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불법으로 경위들을 동원해 외통위 회의실을 폐쇄하고, 언론시민단체 대표들의 국회 입장을 저지토록 지시한 자를 색출해 엄벌할 것이다.
2008년 12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