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주머니 돈이 쌈짓돈인 냥 국민혈세 낭비마라
주머니 돈이 쌈짓돈인 냥 국민혈세 낭비마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부처가 대통령 업무보고에 사용할 LCD TV 등 방송장비와 음향기기를 빌리기 위해 수천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기획재정부는 ‘소요 예산 명세를 알려줄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은폐하고 있다고 한다.
입만 열면 10% 예산절감을 외치면서, 곳곳에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모범을 보여야 할 청와대가 직원용 야외광장 조성에 3억원을 지출했고 7개월 동안 14억 4천여만 원의 과다한 물품 구입으로 국민세금을 낭비해 국민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역대 모든 재무 책임자중 가장 많은 돈을 쓴 게 나일 것이다. 원 없이 돈을 써봤다’(30일 청와대 마지막 국무회의)는 후안무치한 발언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것 아니겠는가?
기획재정부장관은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 이명박 정권의 집권 10개월에 국민들은 10년 같은 ‘정권 피로감’으로 마냥 고달프기만 하다.
2008년 12월 3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