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형오 의장은 'MB 악법 직권상정 않겠다'는 포기선언부터 하라
김형오 의장은 'MB 악법 직권상정 않겠다'는 포기선언부터 하라
국회 사무처가 한나라당의 MB악법 저지를 위한 민주당의 본회의장 농성에 대해 ‘국회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를 것을 우려한다’며 법규에 의한 의법 조치 운운했다.
사무처의 적반하장격 입장표명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 국회 본청이 한나라당 당사이고, 국회 사무처 소속 공보관은 한나라당 대변인인가?
민주당의 농성은 MB악법 날치기 강행처리로 신성한 민의의 전당이 짓밟히는 것을 막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며, 최소한의 조치일뿐임을 밝혀둔다.
민주당은 ‘음식물 반입금지’ 등 국회 사무처의 어떠한 협박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MB악법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김형오 의장의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제외한 제반 국회 활동이 제약되는 일은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다.
김형오 의장은 청와대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고, MB 악법에 대해 직권상정을 포기하겠다는 분명한 선언을 해야 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자신이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대표하는 수장임을 망각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2009년 1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