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 된 한나라당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 된 한나라당
“국민의 마음을 얻는 인사”
“발에 꼭 맞는 구두를 찾은 것으로 평가”
오늘 발표된 개각에 대한 한나라당의 ‘공식 논평’이다.
그러나 ‘공식 논평’과는 달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당 출신 인사의 입각 불발과
당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단행된 '당 배제 개각'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MB악법 강행 처리를 위해 청부입법도 마다 않으며
과도한 충성 경쟁을 벌여 온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각에 대한 장밋빛 환상이 깨어진 것이다.
한나라당이
국회를 통법부로, 한나라당을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시키는
청와대의 무모한 횡포를 지적해 온 민주당의 충고를 경청했다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제라도 무조건 충성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을 것은 묻고, 따질 것은 다져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권과 국민의 불통을 해소하는 것이
집권여당의 몫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2009년 1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