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대통령의 말바꾸기와 선거개입의혹 지나치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1-23


대통령의 말바꾸기와 선거개입의혹 지나치다


22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인천 아시안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신축하라고 전화했다.

인천 주경기장 신축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라며 반대했고, 한승수 국무총리도 반대했던 것인데, 대통령의 전화 한통화로 하루아침에 5천억원에 가까운 사업이 허용되었다.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갑자기 입장을 바꾼 특별한 사유를 찾기 어려워, 인천 부평을 보궐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정책전환이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예측가능한 정책집행을 위한 행정의 일관성이나 선공후사의 기본 원칙은 이 정부에는 없다.

즉흥적이고 이기적 사고가 이 정부의 특징이다.

국가권력과 국민의 혈세가 권력자와 그 집단의 사익을 위해 남용되어서는 안된다.

대통령의 무책임한 말바꾸기와 선거개입의혹은 나라를 불행하게 할 수 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 대놓고 반대하던 사업을 부평을 지역 재선거가 확정된 뒤 단 한통의 전화로 갑자기 뒤집은 이유를 청와대와 국무총리는 해명해야 한다.


2009년 1월 23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