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KBS 기자협회와 PD협회의 무기한 제작거부 결의를 지지하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1-28

                    KBS 기자협회와 PD협회의 무기한 제작거부 결의를 지지하며


KBS 기자협회와 PD협회가 29일부터 무기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신태섭 전 KBS이사의 부당 해임을 신호탄으로 이어진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 그리고 이병순 사장에 대한 사원행동의 반대투쟁에 대해 결국 KBS는 파면과 해임이라는 보복성 징계로 화답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방송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권력의 부당한 간섭에 맞서 싸우는 기자와 PD를 중징계한 것은 우리 언론사의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KBS사태는 방송을 바로 세워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던 정부와 한나라당의 공언이 얼마나 허구였는지 여실히 증명해주는 사건이다.

국민의 마음보다는 정권의 마음을 받들고, 방송언론의 자유라는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기보다는 정권의 방송이 되기를 자처한 것이다.

KBS 이병순 사장은 즉각 보복성 중징계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민주당은 무기한 제작거부라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KBS 기자협회와 PD협회의 결의를 존중하고 지지한다.

그들의 투쟁이 KBS가 올바로 서고,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를 남김없이 분쇄하는데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또다시 재벌방송법을 강행처리 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시도를 이 땅의 민주언론인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해 나갈 것이다.


    2009년 1월 28일 
     민주당 대변인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