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용산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제정당 시민사회단체 각계인사 공동기자회견
정세균 대표, 용산 폭력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제정당 시민사회단체 각계인사 공동기자회견
■ 일시 : 2009년 1월 29일(목)
■ 장소 : 기독교회관 대강당
□ 정세균 대표 모두발언
과거에 공권력이 폭력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그것은 먼 옛날의 얘기였고 민주주의가 성숙해서 다시는 그런 시절이 오지 않으리라고 우리는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허망한 믿음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대표적 사례가 용산 참사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용산 참사는 이명박 정권의 공안통치가 만들어낸 참극이라고 하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그 참극의 진상을 밝히기 보다는 진실을 호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걱정이다. 용납할 수 없는 여론 조작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진상을 규명하기보다는 엉뚱한 책임자 처벌이라고 하는 잘못된 방향을 잡고 있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런 주장을 해 왔다. 청장이나 장관은 물론이고 이명박 대통이 직접 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지만 그것은 그냥 소리 없는 메아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정권의 목표는 진상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하기 보다는 진실을 왜곡하고 면죄부를 주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너무 잘 알고 있는 사항이다. 철거민들이 옥상을 점거하고 불과 세시간 반 만에 진압을 결정했고 스물다섯 시간 만에 특공대가 투입된 사실은 이명박식 속도전이 빚은 잘못이다, 이것은 지난번 국회에서의 MB악법 날치기 시도와 일맥상통 한 것으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규명이 있어야 한다.
현재 검찰이 진상을 밝힌다고 하는데 우리는 제대로 밝혀질 수 있을까,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국정조사를 하던 특검제도를 도입하던 진상은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다.
2월 국회가 곧 시작 된다. 우리는 2월 국회를 용산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국회와 mb악법을 저지 국회로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우리 민주당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mb악법을 저지하고 용산참사의 진실을 밝히는, 책임까지 추궁하는 그런 국회로 만들겠다는 확실한 결심을 밝힌다.2월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악법 저지하는 국회로 꼭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해 주신 민주세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악법을 저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09년 1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