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제2의 남주홍 내정자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제2의 남주홍 내정자
현인택 내정자는 종합비리세트이다. 편법 증여, 자녀의 이중국적 및 위장전입, 논문 이중게재는 물론 통일부 폐지 주장과 고구려사 비하발언 등 통일부 장관이 되기에는 골고루 결격사유를 갖췄다.
이명박 1기 내각의 고소영, 강부자 인사들이 했던 황당한 거짓해명과 다를 바 없는 변명까지 똑같다.
자녀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는 ‘미국에 가기 전 대치동에 살고 있었다. 대치동의 교육환경이 더 좋은데 굳이 서초동으로 옮길 이유가 있겠느냐’는 기막힌 해명을 했다.
이명박 정권은 그렇게 사람이 없나. 현인택 장관 내정자는 150평의 땅을 두고 ‘콩알만한 땅이 있다’며 뻔뻔한 변명을 했던 남주홍 전 내정자와 너무나 비슷하다.
남주홍 내정자는 자녀 이중국적, 자녀 교육비 4,500만원 부당 공제, 논물발표 회수 조작 및 논문 중복게재, 부인의 땅 투기, ‘통일은 없다’는 주장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자진 사퇴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기 강부자, 고소영 내각 인사(이춘호, 박은경, 남주홍 장관 내정자)들의 불법비리가 밝혀져도 이를 감싸다가, 결국 국민들의 퇴장명령에 굴복했다.
같은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인사 청문회장에 나오는 것이 의미 없을 만큼 결적사유가 충분한 현인택 내정자이다. 당사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2009년 2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