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현인택 내정자는 남주홍 전내정자를 반면교사 삼으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2-06

현인택 내정자는 남주홍 전내정자를 반면교사 삼으라


현인택 내정자는 각종 비리의혹뿐 아니라 대북강경 입장 때문에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높다.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외교, 안보, 통일 분야 보좌팀의 핵심인물로 ‘비핵, 개방, 3000’구상을 설계해놓고, 이제 와서는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주도하지 않았다’며 발뺌하기에 급급한 것도 한심스럽다.

현 내정자는 과거 신문 칼럼을 통해 ‘군사적인 주적을 주적이라고 떳떳이 하면서...’라며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이는 ‘통일은 없다’로 반통일 전도사를 자처하던 남주홍씨를 통일부 장관으로 기용했던 1기 인사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장관직무를 수행하는데 아무 문제없다’며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최고 권력자의 뜻을 대변했다. 이 또한 문제 많은 강부자, 고소영 1기 내각 인사를 감싸고 대변했던 입장에서 한 치도 벗어남이 없다.

집권 1년 동안 반복되는 인사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인사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당선사례(當選謝禮)’에 집착하고 있다.

현 내정자는 1년 전 문제가 많았던 내정자들이 뻔뻔한 거짓해명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결국 퇴장명령을 받아 물러났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2009년 2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