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임무도 방기한 사람이 통일부 장관?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임무도 방기한 사람이 통일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편법 재산증여 의혹, 소득신고 누락 및 탈루 의혹, 위장전입 의혹, 논문 중복게재 및 사실 은폐의혹에 고구려사 폄하 발언, 부인의 국민연금 미납 건까지 그야말로 ‘부정비리 의혹의 종합백화점’이라고 할 만하다.
이것만으로도 사과하고 물러나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그런 현인택 내정자의 부적격 사유가 또 드러났다.
2008년 5월부터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통일정책분과)을 맡아온 현인택 내정자는 그동안 세 차례 열렸던 정책자문회의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8월 7일 회의는 국민이 생명을 잃은 금강산 사건 등 중대한 현안 논의가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해외출장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한다.
통일부 정책자문회의에도 매번 불참한 것을 보면 통일부 폐지 논란의 장본인답다. 정책자문위원으로서 기본적인 성실성과 책임감도 없었다는 얘기다. 통일부 수장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자질도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인사가 아닐 수 없다.
현인택 내정자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09년 2월 6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
* 참고
통일부 통일정책분과 정책자문회의 개최 일자와 안건(2008년5월~현재)
2008.5.29 대북정책 추진방향 및 남북관계 상황 평가
2008.8.7 현 남북관계 상황 및 전망, 금강산 사건 등 현안
2008.11.5 美 차기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 공조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