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9년 2월 11일 오후 5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OBS 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 관련
오는 12일 OBS 사장 선임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방송특보 차용규씨를 사장 으로 내정한다는 설이 불거지고 있다.
올 초 주철환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한지 6일 만에 사장 공모를 통해서 이루어진 대통령 측근의 방송사 사장 내정설은 방송의 앞날을 암울하게 만든다.
명백한 보은 인사고, 낙하산 인사다.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인사다. 제2의 YTN사태가 우려된다.
이러다 방송통신위원회부터 방송사까지 모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명박 정부는 ‘방송장악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구본홍 YTN 사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최규철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정국록 아리랑TV 사장,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임은순 신문유통원장 등 이명박 언론특보들의 언론기관 장악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얼마나 더 많은 대통령의 방송특보들이 언론기관의 장으로 들어앉아야 이 사태가 끝날지 지켜보는 국민들은 암담하기만 하다.
■ 용산 참사에 대한 대정부 현안 질문에 대해
애도할 수 없으면 모욕이라도 하지 말라.
용산 참사와 관련한 대정부 현안 질문에서 참으로 듣기 민망한 모욕이 난무했다. 참사로 희생된 국민들에게 자살폭탄 테러 운운하면서 모욕할 수 있는가. 어찌 총리가 맞장구칠 수 있는지 참으로 암담하다.
대통령께서 지난해 5월 30일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 피해현장을 방문해서 희생자들을 위로했고 눈시울을 붉혔다. 타국 국민에게조차 애도하고 눈시울을 붉힐진대, 어찌 우리 국민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 애도하지 못하고 눈시울 붉히지 못한다는 말인가.
정부여당에게 다시한번 충고한다. 애도할 수 없다면 모욕이라도 하지 말라.
2009년 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