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격, 최중경 필리핀 대사를 즉각 소환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2-13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격, 최중경 필리핀 대사를 즉각 소환하라


최중경 필리핀 주재 대사가 한진중공업 현지조선소에서 일어난 17명의 산재사망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필리핀 상원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조사 중단압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용산참사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인권위원회까지 절름발이로 만들면서 인권무시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밖에서도 이런 식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격이다. 참으로 한탄스럽다.

필리핀 의회에서는 당장 내정간섭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는 “대사로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인권 탄압국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기업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최중경 필리핀 대사는 전 기획재정부 제 1차관으로 작년 7월 강만수 전 장관 살리기를 위해
대리경질된 직후인 8월 필리핀 주재 대사로 임명되었다.
최중경 대사의 안하무인 압력행사는 이명박 정권의 보은인사, 오기인사의 결과이자
국제적 망신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인권선진국으로 발돋움하던 대한민국을 다시 인권후진국으로 되돌려놓으려는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최중경 대사를 즉각 소환하여 진상을 철저히 밝혀라.


2009년 2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