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방부에 이어 문광부까지 롯데편들기 거짓홍보에 나서나?
국방부에 이어 문광부까지 롯데편들기 거짓홍보에 나서나?
정부정책을 홍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대한민국정책포탈'(http://www.korea.kr)과 '정책공감 블로그'가 등 롯데입장 대변 기사와 의견으로 채워져 있다.
활주로각도 변경이 비행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서울공항의 군사·외교적 기능에 치명적 장애가 된다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안전시설을 보강하면 활주로각도를 변경해도 비행안전이 100% 보장된다’고 주장하는 국방부(공군)가 지난해 8월에는 ‘안전시설을 보강해도 활주로변경이 군사적 비행위험을 초래한다’는 상반된 보고서를 냈던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초고층 건물로 인한 와류현상이 또 다른 비행안전 위협요소라는 연구결과도 새로 제기되었다.
그런데도 공군이나 국방부가‘절대안전’을 되뇌며 롯데편을 드는 것은 참모총장까지 잘라가며 밀어붙이는 청와대 기세에 눌려 논리고 체면이고 다 버린 결과다.
‘공식적으로’ 제2롯데월드 허용여부는 물론 국방부 입장도 미정인 상태에서 이번에는 문광부가 롯데재벌의 홍보대사를 자임했다.
국방부만으로 반대 국민의 반대여론을 돌파하는 것이 역부족이라고 보고 지원사격에 나선 모양이다.
재벌롯데를 위해 여론과 국익조차 묵살할 수 있다면 청와대와 문광부, 국방부는 이미 국가기관이 아니라 재벌롯데의 기획실, 홍보과, 하청업체일 뿐이다.
국가와 국민의 불행이 언젠가는 스스로의 불행이 될 것임을 직시하고, 반국가적 반국민적 ‘친구게이트’ 제2롯데월드를 포기하라.
2009년 2월 16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