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미연방항공청도 제2롯데월드 불가 결론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3-05

미연방항공청도 제2롯데월드 불가 결론

시사인 보도에 따르면 2003. 10. 미국연방항공청(FAA) 비행안전전문가 3명이 서울공항을 현장실사한 후 서편활주로를 성남방향으로 5도가량 틀지 않으면 제2롯데월드가 항공기의 비행안전을 위협한다는 비밀보고서를 냈다.

‘ㅅ’자 모양 활주로 중 서편활주로(주활주로)조차 동쪽으로 틀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으로서, 동편활주로(부활주로)를 아무리 틀어도 위험은 줄지 않는다.

즉 '동편 활주로만 3도 변경하면 충분히 안전하다'는 국방부의 주장이 얼마나 가증스런 거짓말인지  증명한 것이다.

불가입장이던 공군과 국방부가 대통령의 지시 한마디로 제2롯데월드 허가방법을 찾던 중 처음에는 위 보고서에 따라 서편활주로 각도를 틀려고 했었다.

그런데 성남시민들의 반발이 드세지자 고육지책으로 비행위험을 감수하기로 하고, 동쪽 활주로의 각도를 변경하면 충분히 안전한 것처럼 구차한 변명과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다.

국민과 나라보다 친구와 재벌에 더 가까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나라는 지키는 장성들이 수준낮은 거짓말쟁이로 전락하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국방부와 공군은 당당하게 대통령에게 말해야 한다.

“대통령의 친구와 재벌 돈벌이를 위해 나라를 망치고, 후배 군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습니다”라고.

대통령과 국방부, 그리고 공군이 친구게이트로 청문회를 드나들고 특별검사에게 조사받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09년 3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