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검찰은 천신일, 이종찬씨에 대해 왜 조사 않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4-02

검찰은 천신일, 이종찬씨에 대해 왜 조사 않나

검찰이 박연차 회장의 휴켐스 인수, 매각 과정에서 주가조작, 세무조사 무마에 대해 본질적인 접근은 하지 않고 전정권과 야권인사의 정치자금 문제에만 혈안이 돼 있다.

검찰은 박연차 회장의 세무조사 로비사건을 밝혀줄 핵심인물인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미국으로 도피하는 것을 방조하는가 하면, 박연차 구명운동을 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씨와 이종찬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

천신일씨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30억원을 빌려주었을 만큼 대통령의 핵심측근으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 △지난해 7월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연차 회장의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했다는 의혹 △한나라당 박진 의원을 박연차 회장에게 소개시켜 준 장본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야권인사에 대해서는 생중계라고 할 만큼 언론을 통해 피의사실을 공표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권력의 실세들에 대해서는 봐주기와 짜맞추기 수사로 단순 비리사건으로 축소, 은폐해왔다.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천신일, 이종찬씨에 대한 수사를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9년 4월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