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논문표절 의혹 조용주 원장은 자진 사퇴하라
논문표절 의혹 조용주 원장은 자진 사퇴하라
건설기술연구원 조용주 원장이 박사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기연 노조는 논문의 결론부분에 해당하는 ‘공용성 평가’부분 중 92쪽은 2003년 보고서의 132쪽을 전체 표절했고, 96~97쪽은 같은 보고서의 137~138쪽 전체를 베꼈으며, 실험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 결과를 표시한 그래프까지 그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원장은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아니라고 한다고 해소될 의혹은 아닌 것 같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고 정부 관계자들의 논문표절 시비가 끝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박미석 전 수석이 중도하차한 것을 제외하고 김성이 전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정진곤 교육문화수석, 현진권 비서관은 논문표절에도 문제될 것 없다는 태도이다.
청와대 역시 문제를 삼고 있지 않으니 학자적 양심이 없는 논문표절 인사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것 아닌가.
조 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이런 풍토가 낳은 또 한 명의 부적격 인사이다.
이명박 정권은 왜 이렇게 하자투성이의 부적격한 인물만 골라서 중용하는지 모르겠다.
공직윤리가 땅에 떨어져도 ‘그까짓 것’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이명박 정권의 도덕 불감증때문에 부패와 비리가 만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명박 정권은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조용주 원장부터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조용주 원장도 거짓해명으로 국민 기만 말고 스스로 거취를 정하라.
2009년 4월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