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전북지역 기자간담회
정세균 대표 전북지역 기자간담회
□ 일시 : 2009년 4월 16일 16:00
□ 장소 : 전북도당 회의실
■ 정세균 대표
몇가지 말씀드리겠다. 전주에서 이번에 3곳중 2곳의 재선거가 이뤄지게 되었다. 2곳 중 한곳이 민주당이 배출한 지역이었고, 다른 곳은 무소속이었지만 당의 대표로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것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 두사람의 후보를 공천했다. 김근식 후보와 이광철 후보인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꼭 승리해야한다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떤 구도를 만들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구도가 될 것인지 고심했었고, 전주 두 곳의 선거구 중 한 곳은 경선을 하고, 한 곳은 당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전략공천하자는 생각을 하고 당에 필요한 인재 중 남북 문제의 이론적인 토대를 확실히 갖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서 한 지역을 맡기고, 다른 지역은 시민들이 선택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전국적인 승리를 하면 MB악법을 막기 위해 힘든 투쟁을 해야하는데, 그 동력이 4.29재보궐 선거에서 만들어진다고 확신하고, 승리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10월 선거에 이기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을 가졌다는 말씀드린다.
민주당이 어떤 정당인가. 2003년 당이 분열됐었다. 전북 도민 여러분과 전주 시민 여러분이 많은 걱정을 했다. 벌써 1년 반 가까이 됐지만, 대선에 승리하기 위해선 민주개혁진영이 통합을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저 자신도 열린우리당 마지막 당 의장으로 완벽한 백의종군을 통해 통합을 이뤄냈다. 그러나 우리는 완벽한 통합을 하지 못했고 대선에서 참패를 면할 수 없었다. 승리하지 못했다. 이후 4월 선거에 즈음해서 2월에 못 다한 통합을 완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완벽하게 통합된 민주당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민주당을 흔들려는 어떤 시도도 있어서는 안되고, 전북 도민의 뜻에도 반하고 아끼고 키워온 국민들의 뜻에도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민주당이 변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3번 에 걸친 큰 선거에서 계속 패배하는 아픔을 안고 있어서 이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주당이 완전히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작년 7월 전당대회에 나타난 민주당 대의원들의 표심이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도부는 정말 변하자, 바뀌자는 노력을 해왔던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거대 공룡 여당과 싸워나가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1차 과제는 이명박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는 것이다. 2번째 과제는 두번째는 전국정당화하고 정책정당화를 통해 수권정당이 되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는 것이 지도부의 판단이다. 이를 얻기위해서는 민주당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전달하고 그렇게 인정하실 때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고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 2012년 정권을 탈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호남 지원을 많이 받았다. 지역주의 때문이 아니고 호남 유권자들의 개혁적 정체성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호남 민주당 지지자들 마음이 무엇인가. 호남 경계선을 뛰어넘어서 전국정당이 되고 재집권을 통해서 수구보수세력을 심판하고 개혁적인 정책을 실천해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전북은 민주당의 토양이다. 민주당이 지켜야할 소중한 텃밭이고 자산이다. 동시에 민주당은 전북이 지금까지 키워주신 곳이고 뒷받침해 주신 곳이고 전북이 지켜줘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우리는 4.29 재선거에 전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고 좋은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2009년 4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