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전주 완산갑 출정식 인사말
정세균 대표, 전주 완산갑 출정식 인사말
□ 일시 : 2009년 4월 16일 17:00
□ 장소 : 전주 완산 풍남문로터리(남부시장)
■ 정세균 대표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좋지만 사실은 마음이 착잡하다. 4월 29일 재선거는 전주에는 있어서는 안 될 선거이다. 이 지역이 민주당 국회의원이 역할을 하던 곳은 아니지만, 1년 전에 4년 짜리 국회의원을 뽑아주셨는데 불과 1년 만에 재선거를 하게 되어 오FOT동안 정치를 한 의원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시민 여러분, 1년 만에 다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게 돼서 죄송하다.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뜻도 아니고 민주당의 뜻도 아니지만 29일, 앞으로 13일 후에 여러분들께서는 새로운 사람을 선택하셔야 한다. 그간의 전주의 일꾼으로서 17대 국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특별히 문화관광위원으로 전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인 면을 드높이고 전주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이광철 후보를 민주당은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민주당이 어떻게 이광철 후보를 민주당의 후보로 선택했는지는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이광철 후보를 정했다.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께서도 그 경선에 승복하고 민주당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을 믿는다. 특별히 민주당의 대표도 지내시고 전라북도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큰 정치인이신 한광옥 대표님께서, 경선을 인정하는 말씀을 하셨고 다른 후보들도 경선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 해서 ‘정말 전주가 아름다운 경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이광철 후보는 지난 17대 국회의원으로서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전북대학교가 나은 정말 훌륭한 일꾼이다. 특히 대학시절에는 학생 운동을 통해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역할을 했고, 깨끗하고 참신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왔다는 것을 민주당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9일 개최되는 재선거에서 전문성․능력․도덕성을 갖추고 있고, 이미 한번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잘 훈련된 민주당의 기호2번 이광철 후보를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주당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키워주신 정당이고 한때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도 끼쳐 드렸지만 작년 2월에 완벽히 통합한 정당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민주주의는 후퇴시키고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경제를 실종시키는 실정에 실정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제1야당 민주당이 제역할을 해 경제를 살려내고 남북문제를 견고히 하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놓여있지만, 민주당이 작년 4월 9일 총선거에서 의석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역할을 하는데 참으로 어려움이 많다. MB악법을 밀어붙이고 오만과 독선을 보이는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불과 80여석의 의석으로 장관이 국회 나와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고 오만불손하고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제역할을 하지 못할 때도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지 못할 정도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민주당과 또 민주당과 함께하는 의석수가 100석은 돼야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텐데, 현재 100석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 4월 29일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주시길 바란다. 현재의 의석수로는 민주당이 제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께 솔직하게 고백한다. 작년 정기국회에서 MB악법을 저지하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우리는 악법 저지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러나 2월 국회에서 힘과 숫자에 밀려 민주당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셨을 것이다. 이번 4월 29일 재선거는 전국 5개 국회의원 재선거가 있다. 그중에 전주에서 2석을 보태주시고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있는 진보진영에서 나머지 3석을 확보한다면, 아마 10월 재보선이 끝날 때는 민주개혁진영의 의석 총수가 100석은 될 것이다. 민주개혁진영 의석이 100석으로 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4월 29일 민주당의 기호2번 이광철 후보를 당석시켜 1석의 의석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이번 4월 29일 재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주시면 그 여세를 몰아서 6월 국회에서 민주당이 MB악법을 잘 막아내겠다. 재벌은행도 막아내고 재벌방송도 막아내고 네티즌을 탄압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독주독선을 막아내겠다. 이명박 정권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서 혈안이 돼 있다. 아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MBC의 9시 앵커를 맡았던 신경민 앵커가 전주 출신이고,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지금 신경민 앵커가 이명박 정권에 의해서 쫓겨났다. 그래서 MBC는 지금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파업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시민 여러분, 전주가 나은 인재 신경민 앵커를 쫓아낸 이명박 정권을 4월 29일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이광철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심으로 해서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MBC의 김보슬 PD가 작년 광우병 보도를 제작함에 있어 문제가 있다며, 어제 체포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다. 김보슬 PD는 4일 뒤에 결혼을 해야 할 젊은이이다. 방송과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서 방송법과 언론법을 자기네 뜻대로 고치려 하는가 하면, 과거 대통령 선거 때 특보를 하던 사람을 YTN․OBS 등 여러 방송국에 낙하산으로 보내 언론사를 장악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진행자까지 교체하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은 바로 제1야당 민주당의 책무이다.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힘이 부족해서 제역할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4월 29일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선택한 기호2번 이광철 후보를 선택함으로 해서, 이명박 정권도 단호하게 심판하고 전주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일꾼을 선택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단호하게 호소한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다고 한다. 시민 여러분께서 아무리 민주당을 위하고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주셔야겠다고 생각하셔도, 가족들과 함께 직접 투표장에서 나가셔서 기호2번에게 투표를 하셔야 이광철 후보가 당선되고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시민여러분, 4월 29일 재선거에서 참신하고 능력 있고 정체성에 딱 맞는 기호2번 이광철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좋은 일꾼 뽑고 민주당에 힘을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꼭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
2009년 4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