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김근태 상임고문, 부평 마장공원 지원유세
정세균 대표-김근태 상임고문, 부평 마장공원 지원유세
□ 일시 : 2009년 4월 19일 17:00
□ 장소 : 부평 마장공원
■ 정세균 대표
오늘 인천 부평구에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김근태 의장님 사랑하시죠. 환영의 박수 부탁한다. 홍영표의 당선을 위해 김근태 고문이 와주셨다. 오전에 여러분이 사랑하는 손학규 전 대표가 부평에 와주셨다. 또 우리나라의 여성으로 총리를 지내신 한명숙 총리가 아침부터 와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계신다. 오늘을 포함해 10일 후면 여러분이 중대 결정을 하실 국회의원 재선거날이다. 부평 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의 국정운영에 만족하십니까. 만약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만족하면 한나라당을 찍으시면 된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정책·민주주의·남북문제·복지 등이 모두 잘못됐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판단되시면 29일 홍영표 후보에게 앞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다. 이명박 대통령은 출마하면서 경제는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믿었는데 믿은 우리는 바보가 됐다. 2008년 경제성장률 2.2%다. 전 정권이 경제 못한다고 이명박 한나라당이 손가락질해도 전 정권에서는 5.1%의 경제성장을 했다. 지금 이명박 경제의 성적표는 ‘일자리 없어지고 물가 오르고 외환보유고 까먹고 아무것도 내놓을 것 없다’이다. 29일에 이명박 정부의 경제성적을 단호히 심판해 주셔야 한다. 민주당은 서민경제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을 위해 세부담 경감·카드수수료 인하 등 여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외쳤다. 작년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통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돕자고 한나라당에 요청했지만, 그들은 대운하·대기업·큰 토목회사를 위한 예산 투입 궁리만 하고 있다. 서민경제를 박살내고 특권경제만 살리는 잘못된 이명박 정권의 경제정책을, 29일 홍영표 후보를 선택함으로 해서 단호히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젊은 어머니들께서 제일 관심 있는 것은 교육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교육이 정말 잘못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외비는 반절 줄이고 공교육 만족은 2배 늘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과외비는 더 늘고 공교육 만족도는 더 떨어졌다. 대학생 등록금을 반절로 낮추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 대학생의 등록금은 ‘1천만원 시대’에 도래했다. 대통령 후보 공약을 '빌 공'자 공약으로 만들었다. 추경을 통해 민주당은 대학생 등록금 경감 예산의 반영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을 꼭 설득해서 반영하고자 한다. 10일 전 경기도에서 교육감 선거가 있었다. 아마 소식을 들으셨을 것이다. 위대한 경기 도민들은 MB식 교육정책을 단호히 표로 심판했다. 기호 2번 김상곤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경기도민들은 MB식 교육정책을 확실하게 심판했기에, 29일 현명한 인천시민 여러분도 MB식 교육정책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
국정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이명박 정권이 경제정책을 취한다면, 부동산 투기가 또 기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큰 걱정이다. 4.29 재보선에 이명박 정권의 온갖 잘못된 정책과 실정을 표로써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대로는 안된다. 경제정책을 비롯해 남북문제·교육정책·복지정책을 완전히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경고를 보내는 선거가 4월 29일 재선거이다. 4.29 재선거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확실히 경종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잘못된 정책을 다시는 고집하지 않고 국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우리가 확실 심판하자.
다시한번 요구한다. 이명박 정권은 4.29 재보선용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지금 이명박 정권이 하고 있는 박연차 리스트·강금원 리스트·정대근 리스트는 분명 선거용 수사이다. 재보선용 수사이다. 자신들의 실정을 덮고 그것을 호도하고 무마하기 위해, 검찰권을 동원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선거가 끝나고 수사하기 바란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것에 어떤 사람도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 법 앞에 평등하고 모든 사람들의 잘잘못과 시시비비는 가려야 한다. 그러나 정치 문제에 대한 수사가 선거용으로 악용되는 것은 민주주의를 망하게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선거를 망치는 그런 선거용 수사는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수사는 공정해야 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정하지 않고 불평부당한 수사이기에 문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3대 의혹 ‘천신일 10억 수수설·30억 대납설·국세청장 기획 출국설’을 제대로 밝힐 것을 요구한다. 왜 전 정권에 대한 의혹은 매일 TV를 통해 중계방송하면서 현 정권의 의혹에 대해서는 눈을 감느냐. 옳지 않다. 만약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의혹 있으면 밝혀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300억이라고 하는데 왜 지난번 대선 때 30억을 빌렸고, 빌렸다면 차용증은 있는지, 언제 어떻게 갚았는지 그 의혹을 밝혀야 한다. 전 정권·현 정권을 가리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선거용이 아닌, 법과 제도에 따라 공평하게 해야 한다.
민주당은 83석이고 한나라당이 170여석이다. 지금 부평의 1석은 한나라당에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 그러나 민주당에게는 홍영표 후보를 뽑아 1석 보태주시면, 한나라당의 10석 만큼 소중한 것이다. 작년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MB악법을 막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했는지 잘 보셨을 것이다. 6월이면 휴대전화 도청법 등 MB악법이 다 몰려온다. 이것을 막아야 하는데 힘이 있어야 한다. 29일에 민주당에 힘을 주시기 바란다. 6월 국회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MB악법을 막아낼 것이다. 29일 여러분이 홍영표 후보를 선택하시면 인천 부평을 위해서는 좋은 일꾼을 뽑고, 이명박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을 단호하게 심판하면서 민주당에게는 MB악법을 막을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표 1장으로 3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지지를 부탁드린다.
■ 김근태 상임고문
작년 총선에서 떨어졌다. 1년 동안 마이크를 한번도 잡지 않았다. 1년 만에 잡으니 좀 떨린다. 저는 인천의 사위이다. 민주당은 부족한 것이 많다. 그래서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해 뼈를 깎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해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이겼다. 그런데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가.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4.29 부평 재보선에서 인천 시민들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준엄하게 심판하셔야 한다. 4월 29일 기호2번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기 바란다. 이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오만방자함을 인천 시민들이 준엄하게 심판하는 것이다.
기호2번 홍영표는 민주당 후보이다. 홍영표 후보는 훌륭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인천 시민여러분이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켜 주셔도 ‘민주당이 잘해서 잘나서’ 표를 찍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이 개과천선하고 개선해서 좀 더 국민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채찍질로 받아들일 것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반성하고 고치겠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인천 시민여러분이 4월 29일에 준엄하게 심판을 내려주시기 바란다. 홍영표 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 홍영표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
2009년 4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