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신건 후보는 억지 주장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4-27

신건 후보는 억지 주장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땅투기 의혹에 ‘비방선거라며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발뺌 해명을 했던 전주 완산갑 신건 후보가 아들 명의의 재산 축소신고가 탄로나자, ‘단순한 실무자의 실수’라며 떠넘기기 해명을 했다.

거짓이 더 큰 거짓을 낳고 있다. 평창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CBS 보도에 따르면 신건 측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신 후보 측이 ‘평창의 아파트와 땅은 부인이 신병이 있어 요양을 위해 구입했고, 1년 중 5~6개월을 거처했다’고 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거주한 흔적이 없었다.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부부가 실제 경작하고 있다’고 했으나, 현지 주민은 ‘서울 사람이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여기로) 오지는 않는다’고 증언했다.

신건 후보 측은 아들 명의의 서초동 건물 재산신고는 실무자의 단순실수라고 했지만, 2009년 3월에 구입한 토지는 신고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실수를 하려면 2009년 3월5일에 매입한 평창의 땅도 누락했어야 옳다.

고의적으로 축소신고를 해놓고 문제가 되니 실무자의 단순실수라는 주장은 억지이고, 강부자, 고소영 인사들의 귀신이 곡할 해명과 너무나 동일하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잘못 써도 불합격 처리된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재산축소신고는 당선무효에 이르는 중범죄이다. 신후보의 억지해명은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드는 격이다.

당선무효에 해당되는 중범죄를 저지른 신건 후보는 더 늦기 전에 자신 사퇴하는 것이 전주시민을 위한 마지막 도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09년 4월 2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