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노영민 대변인, 지도부-김대중 전대통령 예방 결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5-11

노영민 대변인, 지도부-김대중 전대통령 예방 결과브리핑

□ 일시 : 2009년 5월 11일 오후 6:10
□ 장소 : 국회 정론관

오늘 오후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 한 시간 가량 정세균 대표를 포함한 송영길, 윤덕홍 최고위원,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 노영민 대변인, 강기정 비서실장 등 6인의 민주당 지도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세균 대표는 “그간 비가 왔지만 해갈이 안 됐다. 오늘은 남쪽에도 비가 왔다. 연로하신데 이번에 중국에 다녀오시고, 어려운 남북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셔서 저희도 그렇지만 국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4.19 재보선에서 수도권에서는 성과가 있었지만 호남지역에서 잘하지 못해 대통령께도 그렇고 당원동지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 중국 다녀오기 전에 인사를 올려야 했는데 휴일이 겹쳐 못 뵈었다. 대통령께서 남북문제를 정리해 주셔야 저희도 정리가 될 것 같아 예방했다.”고 말씀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최근 중국 방문 당시의 얘기를 소개하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야 함을 강조하셨다. 특히 2005년 9.19 공동성명 내용인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북한은 국교정상화와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미국은 북한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은 병행해야 한다.’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다. 또한, “보스워스를 만났는데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씀하셨다.

민주당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12월과 올 2월 투쟁을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고 말씀하시며, 정체성 문제를 상당히 여러 번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당은 중도개혁 정당이다. 좌든 우든 모두 들어와 활동할 수 있는 정당이다. 그동안 민주주의 확대, 정경유착 근절을 통해 부정한 경제체제를 투명한 시장경제로 전환하고, 노동자·서민을 위한 사회개혁을 일궈왔다. 또한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왔다. 민주당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하면 지지자들이 돌아오고 나머지도 들어온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김 전 대통령께서는 당원은 아니지만 선배이자 원로로서 하는 말씀이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말해왔던 3대 위기,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두에 민주당이 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는 의미가 크다. 민주주의의 역사 속에 항상 민주당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 투명한 경제를 이루는데 민주당이 있었고, 남북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민주당이 있었고, 서민을 위한 사회개혁을 이루는데도 민주당이 있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김 전 대통령은 “그동안 역사에서 독재자가 승리한 적이 없다. 이승만 대통령은 4.19로, 박정희 대통령은 10.26으로, 전두환 대통령은 6월 항쟁으로 넘어졌다. 이 대통령이 국민을 억압해서 하려고 한다면 성공하지 못한다. 옳은 것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이긴 것이 의미를 갖는다.”고 말씀하고,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할 수 있는 선거다. 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2009년 5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