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5.18 광주 민중항쟁 29주년을 추모하며
29년 전 오늘 독재의 폭압에 맞서 싸우다 먼저 가신 광주민중항쟁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합니다.
아직도 그 날의 깊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들과 부상자, 생존자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사독재의 폭거에 목숨을 건 투쟁으로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지금 광주시민의 피와 눈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또다시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방송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집회와 표현의 자유가 탄압받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더욱 통탄할 일은 반민주적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정권이라는 것입니다.
5월 광주의 영령들이 지하에서 통곡하실 일입니다.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분노할 일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안됩니다. 숭고한 광주의 5월 정신을 훼손하는 어떠한 도전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언론악법 저지, 6월 국회는 일자리 민생국회
여론수렴을 생략하고 무작정 시간 끌기로 언론악법을 강행처리하려는 한나라당의 시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한나라당이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것은 곧 여야 합의정신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이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민주당이 약속을 깼다고 발끈하는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이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곰은 마늘을 먹고 묵묵히 견뎌 100일 만에 인간이 되었다.
100일이 주는 의미는 그만큼 크고도 깊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100일을 허송세월하면서 언론악법 출산에만 몰두하겠다면 민주당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언론악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악법중의 악법이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국민여론 수렴이라는 여야합의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
6월 국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국회가 되어야 한다.
또다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갈등을 유발하는 법안에 매달리고 빼앗길 시간이 없다.
여야가 함께 국민이 요구하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09년 5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