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오세훈 시장은 청와대의 꼭두각시 놀음 중단하라
오세훈 시장은 청와대의 꼭두각시 놀음 중단하라
오세훈 시장이 6월 항쟁 기념을 위한 추모제와 문화제 개최가 서울광장의 조성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불허방침을 정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촛불문화제를 막기 위해 난데없는 잔디교체까지 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외국인을 위해 잔디를 교체한다며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운운했지만, 이는 민의를 막아 이명박 정권의 독선적 국정운영을 도왔을 뿐이다.
또한 오 시장은 국토해양위 국정감사에서 제2 롯데월드 건설에 대해서 ‘속마음으로 하고 싶다’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더 없는 충성심을 과시한 바 있다.
서울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장으로서 곪을 대로 곪아가는 것을 민심을 대통령께 전하지는 못할망정 이를 외면한 채 전시행정, 막가파식 시정으로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막는 돌격대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2010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으로 재출마할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뉴타운 사기공약(空約)으로 서울시민을 우롱한 바 있는 오 시장이 청와대, 한나라당의 꼭두각시 시장노릇을 계속한다면 서울시민의 냉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오세훈 시장이 거부한 87년 6월 항쟁의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오시장은 독재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
2009년 6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