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소통을 위한 원탁회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6-09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소통을 위한 원탁회의

□ 일시 : 2009년 6월 9일 오전 7시30분
□ 장소 : 렉싱턴호텔 2층

■ 정세균 대표

백낙청 교수 비롯해 국민의 신망을 받는 시민사회 지도자 여러분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었다면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또 정치권이 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갈등이나 국가적 위기상황을 잘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를 미리 취했다면 이런 자리가 마련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제1야당 대표로 시민사회 지도자 여러분이 이렇게 걱정을 하게 만든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절실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주주의 위기, 남북관계 위기, 서민경제 위기 등 소위 3대 위기로 일컬어지는 위기 상황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처음에는 경제위기만 걱정하던 국민이 점차 남북관계위기에 큰 우려를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모든 국민이 민주주의 위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국민 걱정과 목소리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자세를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과 함께 위기를 수습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여당은 권력투쟁에 몰두하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대학교수, 시민사회, 학생, 노동자가 문제제기를 하고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한 것 같다.

6월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다. 22년 전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큰 역사를 이룬 것도 바로 6월이었다. 우리는 힘과 지혜를 모아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남북관계를 회복시키고 서민경제를 살려내는데 우리의 모든 역량을 합쳐야 한다. 민주당은 시민사회 여러분의 뜻에 적극 공감하며 적은 힘이나마 적극적으로 보태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데 꼭 일조하고 싶다.

다시 한번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시민사회에 감사드리며, 민주당은 주어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 꼭 이루어내겠다.


2009년 6월 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