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서면브리핑]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현안브리핑
■ 6월 민주항쟁 22주년을 서울광장에서 맞으며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이땅의 참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온 국민의 함성이 메아리 쳤던 6월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일이다.
오직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하나로 고귀한 생명을 민주화의 제단에 바친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영령을 가슴깊이 추모한다.
또한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국민이 주인 되는 참 세상을 꿈꾸었던 던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사무치도록 그리워지는 날이다.
민주당은 민주열사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이어받아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만세를 함께 외쳤던 22년 전 국민의 값진 승리가 이명박 정권에 의해 너무도 쉽게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거스르면서 성공한 정권은 결코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교훈이다.
6월 그날의 기쁨이 오늘 서울광장에서 전경버스로 방패로 곤봉으로 막아지고 퇴색될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은 6월의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라.
민주당은 닫힌 서울광장에서 6.10민주항쟁 22주년의 아침을 맞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이명박 정권의 어떤 부당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다.
■ 정부의 6.10 범국민대회 불허 방침 관련
어제 민주당의원들은 폭우 속에 하룻밤을 온전히 새우며 서울광장을 지켰다.
그것은 오늘 저녁 예정된 6.10범국민대회를 평화적인 국민문화제로 잘 치러내기 위한 민주당의 열망이었다.
경찰은 오늘 범국민대회를 여전히 불허하고 원천봉쇄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
오전에 정부차원의 6.10항쟁기념식을 치르면서 저녁에 있을 야당과 국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문화제를 봉쇄하겠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억지이자 궤변이다.
국가이미지와 브랜드를 운운하는 이명박 정권, 온 국민을 잠재적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는 이명박 정권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당사자라는 점을 거듭 지적한다.
이명박 정권이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영령 앞에, 그리고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서울광장을 즉각 개방하고 범국민대회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민주당은 끝까지 서울광장을 사수해 오늘 범국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09년 6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