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정권은 김대중 前 대통령의 고언을 새겨들어라
이명박 정권은 김대중 前 대통령의 고언을 새겨들어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6.15 남북정상회담 9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6.15, 10.4 선언을 계승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해야 불행한 결과를 피할 수 있다며 큰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조차 않던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충성경쟁하며 앞 다투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언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데 혈안이 돼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성찰과 반성은 뒷전으로 한 채 독설로 응대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넘어 서글픔마저 느낀다.
평생 동안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살아오신 국가 지도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막말을 퍼붓는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해서야 되겠는가.
이명박 정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더니, 이젠 김대중 전 대통령마저 능멸하는 것을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불량정권의 불량발언에 대해 관심 기울이는 국민은 없다. 한심한 작태를 중단하라.
이명박 정권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충심으로 하신 말씀을 새겨들어야 한다.
2009년 6월1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