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노 전대통령 조문방송에 배 아팠던 청와대
노 전대통령 조문방송에 배 아팠던 청와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방송’에 대해 “시청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모든 방송이 공공재인 전파를 통해 경쟁적으로 조문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최고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으나 새빨간 거짓말임을 자인했다. 말 그대로 ‘악어의 눈물’이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국민적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고, 온 국민이 추모했던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을 생중계 한 것이 그리 배가 아팠는지 청와대에 묻고 싶다.
또한 이동관 대변인의 발언은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방송사의 편성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것이다.
앞으로 각 방송사는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시절의 ‘땡전 뉴스’처럼 ‘땡이 뉴스’ ‘땡박 뉴스’만 다루라는 말인가.
이동관 대변인의 이날 논평은 이명박 정권이 방송장악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2009년 6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 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