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생활정치연구소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엄 축사
정세균 대표, 생활정치연구소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엄 축사
□ 일시: 2009년 6월 23일 오후 4시
□ 장소: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
■ 정세균 대표
제가 본청에서 생활정치연구소 창립식에 말씀을 좀 드리러 간다고 했더니, 저를 만난분이 거긴 참 좋은 분들이 많다고 말씀하셨다. 역시 와서 보니깐 정말 좋은 분들이 많이 함께 하시는 연구소 인 것 같다. 이런 연구소라면 좋은 성과를 꼭 낼 수 있다고 기대된다. 제 입장에서 보면 저하고 동업자라고 말을 해도 별 차질이 없을 원혜영 전 원내대표나 김부겸 위원장 등 여러분이 계신 것 같아 친근한 느낌이다.
제가 정치를 오래하진 않았는데 작년 촛불집회가 있을 때, 광화문에 나가 함께 부대끼며 ‘정말 우리 국민이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예전에 우리가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이 있었고 그 이후 어느 정도 민주화도 이루고 생활수준도 10000$소득이 된 시절이 있었다. 근래 들어서는 우리 국민들의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많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제가 예전에 느꼈던 국민들과는 다른 국민들을 광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 때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15년 전의 정치방식으로는 도저히 통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6월 서울광장에서 또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그때 저희 민주당에서 시민들이 나와서 자유롭게 말씀하실 수 있는 그야말로 광장을 열었는데, 거기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자유롭게 말씀하시고 또 거침없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달라졌구나’하고 생각했다.
정치문화부터 시작해서 정치인들의 행태 또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야 국민들과 함께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생활정치연구소가 정말 선도적인 역할을 해서 더 이상 정치가 국민여러분들로부터 걱정의 대상이 되고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아닌 국민들과 항상 함께하고 사랑받고 신뢰받는 정치를 하고 그런 정치인이 되는 데 이 연구소가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면서 여러분들의 분발과 건투를 빌겠다. 축하드린다.
2009년 6월 2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