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나경원 의원의 솔직한 고백(?) 환영한다
나경원 의원의 솔직한 고백(?) 환영한다
나 의원은 지난 26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디어법 자체가 일반 국민들한테 금방 와 닿는 국민 생활하고 밀접한 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지난 해 12월 언론악법을 발의했고, 그 누구보다 언론악법 강행 처리에 앞장섰던 장본인인 나 의원의 솔직한 고백(?)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수많은 일자리와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는 경제살리기 법"이며, 6월에 시급히 처리할 ‘긴급민생법안’, ‘서민 살리기용 법’이라고 주장해 온 것이 얼마나 억지였는지 확인해 주는 발언이다.
결국 언론악법은 ‘긴급민생법안’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에 ‘민생’과 ‘서민’이라는 포장을 씌워 6월 국회에서 날치기 처리하려던 속셈이었다.
이미 들통 난 이 정권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를 문방위 간사가 확인해 준 셈이니 한나라당이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이쯤 되면 한나라당은 언론악법을 ‘민생법안’이라며 거짓 선전한 것에 백배사죄하고, 마땅히 그 법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09년 6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은혜